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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은 섬들이 흩어진 노을 바다와 절벽 위 굽은 해안길

JOURNAL · 2026년 10월

해 질 녘, 거제 남쪽 끝 세 곳

읽는 데 3분

짧은 답

해 지기 한 시간쯤 전에 나서서 여차·홍포 해안길을 달리고, 바람의 언덕에서 해를 보낸 뒤, 몽돌 해변으로 돌아와 파도 소리를 들으세요. 모두 해온재에서 차로 20분 안입니다.

여차·홍포 해안길

해온재에서 차로 10분쯤 가면 바다 위 절벽을 따라 난 길이 나옵니다. 길가에 잠깐 서면 작은 섬들이 겹겹이 보입니다.

길이 좁고 굽은 곳이 많습니다. 천천히 달리고, 차는 넓은 자리에 세워 주세요.

바람의 언덕

풀이 바람에 눕는 언덕입니다. 해 질 녘이면 하늘과 바다가 함께 물듭니다.

바람이 셉니다. 여름에도 얇은 겉옷을 챙기세요. 해가 지면 금방 어두워집니다.

바람에 누운 풀 언덕과 소나무, 노을 진 바다

몽돌 해변으로 돌아와서

해온재 앞 몽돌 해변은 걸어서 2분입니다. 파도가 빠질 때마다 돌 구르는 소리가 납니다.

104호 갯돌은 쪽문을 열면 바로 해변입니다. 노을을 방에서 보고 싶다면 서쪽으로 창이 난 103호 노을을 권합니다.

이 글에 나온 객실

겨울에 오시면 좋은 이유겨울의 해온재는 조용합니다. 따뜻한 물과 동백, 그리고 맑은 밤하늘이 있습니다.